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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드론교통관리(UTM) 협력, 첫 발을 내딛다

  • 미래항공연구실 / 김용주 연구원
  • 조회 : 322
  • 등록일 : 2025-07-07

참가 배경 

항공안전기술원은 위치 식별과 안전정보 제공 등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고도 150m 미만 저고도 공역에서 비행체의 위치를 식별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저고도 드론교통관리시스템 개발 및 통신 인프라 고도화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드론교통관리시스템(UTM, UAS Traffic Management)은 각 국가의 법·제도와 기술 환경에 따라 구성과 시스템 연계 방안이 다르며, 시스템 도입 방향 역시 상이합니다. 일본은 2022년부터 Remote ID 장착을 의무화하고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제도 개선과 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일본의 UTM 기술 및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적 상호보완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주요 활동 

202563일 일본 가와사키 델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한·일 양국 UTM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양국의 정책 방향, 기술 개발 현황, 실증 사례, 법제도 구축 상황 등에 대한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9개 기관, 일본에서는 NEDO, JAXA, KDDI 8개 기관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항공안전기술원은 한국형 UTM 개발의 배경, 추진 현황, 도입 계획을 발표하며, 시스템 구성과 연계 방안, Remote ID 개발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주요 성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은 드론교통관리 기술 구성과 제도적 차이를 명확히 인식하고, 향후 공동 실증과 제도 정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일본은 기존 드론 포털을 고도화해 FIMS로 발전시키고, 별도의 DSS를 구현하며 방송방식 Remote ID 수신용 지상국을 개발 중입니다. 한국은 DSS 기능이 포함된 별도의 FIMS 체계를 구축하고, 방송·네트워크 복합 방식의 Remote ID를 개발 중으로, 양국 시스템의 기술적 차이와 특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워크숍 말미에는 2026년 부산 드론쇼코리아와 연계해 제2차 한-일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양국 실증 참관과 결과 공유, 향후 연계 실증 추진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발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기술 협력 구조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향후 계획 

항공안전기술원은 202510월 서울·인천 지역에서 UTM 실증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연구진의 실증 참관을 유도하고, 실증 결과를 공유해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itsubishi Research Institute의 일본 UTM ReAMo Project 소개와 

한국법제연구원의 국내 드론 법·제도 발표도 함께 진행

 

 

 공동 워크숍 참여 연구진 단체사진

 

상단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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