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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 참석·발표 후기
- 항공안전정책실 / 배동환 책임연구원
- 조회 : 579
- 등록일 : 2025-01-06
추진배경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서는 기체의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통신·항법·감시를 지원해 주는 항행안전시설의 역할도 매우 큽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러한 항행안전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매년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세미나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중요한 세미나입니다.
항행안전시설이란?
항행안전시설은 ‘유·무선통신, 인공위성, 불빛, 색채 또는 전파를 이용하여 항공기의 항행을 돕기 위한 시설’로서 비행장등대, 활주로 유도등, 계기착륙시설, 위성항법시설, 항공고정통신시스템, 공항정보방송시설 등 항공기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부분 필수시설을 포함합니다.
세미나 발표 주제
발표 주제 | 발표자 |
항행안전시설 발전 국가정책 | 양창생 사무관 (국토교통부) |
항공안전 사이버보안 정책 | Karaky Rashad (ICAO) |
AI 적용 항공시스템 안전 인증 발전 방향 | 배동환 책임 (항공안전기술원) |
드론 활용 항행시스템 점검 발전 방향 | 도원철 과장 (한국공항공사) |
인천공항 지상기반 GBAS 도입 연구 | 임우규 과장 (인천국제공항공사) |
항행안전시설 RF신호 운영환경 평가시스템 | 김태진 대표 (디엠항공) |
UAM 교통관제시스템 개발 현황 | 윤형근 수석 (한화시스템) |
UAM 체계를 위한 감시정보 비교평가시스템 | 박성준 차장 (인천국제공항공사) |
ADS-B 활용한 GPS 통합감시시스템 개발·구축 | 이수현 선임 (한국공항공사) |
SWIM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 | 한세환 선임 (한국공항공사) |
항공안전기술원 발표 내용 요약
항공 분야에도 머신러닝 기반의 AI를 활용하는 시스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항공용 소프트웨어는 RTCA DO-278A 등의 표준을 통해 안전성 보증을 하고 있지만, 머신러닝 기반 AI는 그 특성(설명가능성, 추적성 등이 낮고 학습데이터에 따라 성능이 달라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전통적인 표준 적용으로는 신뢰성을 보증하기 어렵습니다.
EASA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계와 협력하여 AI 소프트웨어 보증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하여 개념서로 발간했습니다. 이 개념서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고,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의 규제당국과 산업계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제안해 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향후계획
항공안전기술원의 임무는 크게 ‘항공정책지원’과 ‘항공인증’으로 구분됩니다. 항공정책지원 부서에서는 머신러닝 AI를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업무 효율화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항공인증 부서에서는 AI의 결함으로 인한 항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적 평가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참석자 단체사진 |
항공안전기술원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