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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부, 예산·인프라로 뒷받침해야…UAM·드론 시대에 유연한 제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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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9-23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항공안전 혁신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체감한 가장 큰 한계로 예산·인력·연구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황 원장은 "미래 항공인 UAM과 드론 등 신산업 분야의 안전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빠른 기술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내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평가(USOAP)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해야 할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뒷받침할 예산·인력·연구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마땅히 해야 할 일조차 미루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친환경 항공 기술 상용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친환경 항공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고 특히 수소 연료 항공기와 전기 항공기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친환경 항공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관련 기술 표준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지원과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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